목포과학대는 최근 여수, 순천 등 동부권 문화관광해설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사업 수탁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목포과학대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 480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2~13일에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나주정미소, 26~27일에는 목포과학대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전남도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전남 문화관광자원과 관광콘텐츠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통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의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데 그 목적이 있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제1차 신규양성교육에는 임병호 목포과학대 교수(주관), 박해성 박사, 김성후 전 동신대교수(코디네이터), 은미희 소설가, 이윤선 진도민속학회장, 한강희 교수(전남도립대), 정태균 전남도청 섬발전지원센터 섬 전문위원, 문병채 국토정보기술단 대표이사, 김윤주 익선문화유산연구소장인, 변은정 목포대교수 등이 참여했다.

임병호 교수는 “관광분야 관련 전문 강사진을 통해 전남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교육을 마친 후 소속된 시군에 배치되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