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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동년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2주기 추모식
2024년 05월 29일(수) 16:21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오월 사형수 ‘고 정동년 5·18념재단 이사장 2주기 추모제’가 29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고 정동년 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의 2주기 추모식이 29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묵념, 연보낭독, 인사말, 추모사, 추모가, 유족 인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를 주관한 정동년 선생 기념사업회는 “민주 성지 광주, 그리고 오늘의 광주가 있기까지 정동년은 민주화를 향한 연합의 시작이고 상징이었다”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호인 ‘재송’처럼 살다 가신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추모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정 선생은 우리 세대만, 광주에서만 기억될 인물이 아니다”며 “5·18비경험 세대가 5·18정신계승의 주역으로 전면 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현시점에 정 선생에 대한 교육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 선생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수괴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5·18 관련자 중 가장 오랜 기간 수형 생활을 했다.

1982년 특사로 석방된 그는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14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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