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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최초 영어특화 ‘광영도서관’' 내달 3일 문 연다

시, 여섯번째 시립도서관 건립
디지털 기술 접목 학습놀이터
맞춤 원서정보 서비스도 제공

2024년 05월 20일(월) 17:36
광양시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영어특화 도서관 ‘광영도서관’을 개관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5면 3D동화체험관 ‘만나다2’에서 동화 속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6번째 시립도서관으로 영어특화 도서관 ‘광영도서관’을 개관했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영도서관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따라 국비 6억2,500만원 등 총 12억5,000만원을 투입, 광영어울림센터 4~7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351㎡ 규모로 조성했다. 도서관 주요 시설엔 실감형 체험관,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다.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엔 휴관한다.

광영도서관은 3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영도서관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식 정보 제공이라는 도서관 본연의 기능과 함께 영어 주제 분야 특화로 지역민에게 특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광영도서관은 전체 장서 1만5,000여권 중 영어 도서가 7,000여권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책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형 체험관 ‘놀꿈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5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감형 체험관은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습, 독서, 놀이가 가능한 미래형 어린이 학습 놀이터이다. 놀며 꿈꾸는 아이들의 놀이터를 줄여 ‘놀꿈터’로 이름 붙였으며 △찾다 △두드리다 △그리다 △만나다 1, 2 등으로 구성됐다.

미디어 테이블과 책 읽어주는 부엉이 로봇을 만나는 공간 ‘찾다’에서는 학습, 게임 등 콘텐츠가 탑재된 터치 테이블로 영어 학습 콘텐츠 10종, 공룡 게임 콘텐츠 10종을 체험할 수 있다. 부엉이 로봇이 읽어주는 책을 보고 듣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에 대한 색다른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꿈을 두드리는 공간 ‘두드리다’는 벽을 두드리며 놀 수 있는 콘텐츠 30여종을 체험할 수 있다. 반응형 기술과 위치·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구축해 학습과 신체활동이 가능한 놀이 공간이다. ‘그리다’는 색칠하고 놀며 꿈을 그리는 공간으로 직접 색칠한 물고기를 스캔하면 바닷 속 배경에 자신만의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움직이며 교감하는 활동이 가능하다.

단면 체험형 동화구연실 ‘만나다 1’은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동화 속 배경에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독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꿀벌 마야의 모험, 아기 돼지 삼형제 등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제작, 보급한 동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5면 3D 동화체험관 ‘만나다 2’는 바닥과 벽면 4면 총 5면에 디지털 영상 송출로 동화 속 가상현실로 양방향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광영도서관은 영어원서 관련 다양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어 그림책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수상작 등 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주제별, 수준별로 구성한 영어 책가방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가방은 10권의 영어 그림책과 도서목록, 챌린지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영어독서수준 진단 프로그램도 상·하반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막연하게 어떤 영어도서를 읽어야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영어 독서와 독서 후 영어퀴즈를 통해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영어원서전자책 서비스 오버드라이브도 운영한다. 오버드라이브는 영어원문 콘텐츠를 디지털로 제공하는 국외 전자책 플랫폼으로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영도서관의 다양한 영어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린이들의 영어 독서습관 형성은 물론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 소장은 “광영도서관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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