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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오월 기억"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식 엄수
2024년 05월 17일(금) 20:23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오월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5·18 민중항쟁 제44주년 추모식이 17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이날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추모제에는 5·18유족과 공법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추모제는 1부 희생자 제례·2부 추모식으로 나눠 열렸다.

제례는 양재혁 5·18 유족회장, 윤남식 5·18 공로자회장, 문준희 5·18 유족회 광주시지부장이 각각 초헌·아헌·종헌을 맡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향을 피우고 향불 위에서 술잔을 세 번 돌린 이들은 그릇에 술을 부은 뒤 두 번 절하는 것으로 제례 의식을 마쳤다.

개식 선언으로 시작한 2부는 추모사·유가족 대표 인사말·광주시 낭송협회의 ‘광주의 봄을 기억하겠습니다’ 추모시 낭송·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추모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4주년의 우리는 또 한번의 큰 변곡점에 서있다”며 “4년간 조사를 마친 5·18진상조사위의 종합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고,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와 개헌특위(가칭)를 구성해 오랜 염원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양재혁 5·18유족회장은 “80년 5월 그날의 진실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듯이 시민들의 기록과 증언이 담긴 기록물들은 이미 세계유산에 등재돼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 됐다”며 “오월을 폄훼하거나 왜곡하는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역사적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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