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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군단, 부상 악재 딛고 분위기 반전 꾀할까


이번주 LG·한화와 6연전 격돌
박찬호 등 주축 선수 이탈
실책·실점 최소화 관건

2024년 04월 08일(월) 18:43
KIA 네일 /KIA 타이거즈 제공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힌 호랑이 군단이 이번 주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9~11일 LG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홈 3연전을 치른 뒤 12~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지난주 KIA는 kt 원정에서는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마크했지만 삼성을 상대로 1승 2패 루징 위크를 맞이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8일 기준 8승 4패(승률 0.667)로 SSG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은 NC 다이노스(9승 4패)에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0.5게임차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 뼈아팠다. 스프링 캠프 막판 윤도현의 부상을 시작으로 나성범, 황대인, 임기영이 연달아 이탈했고 최근에는 박찬호가 허리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과는 패배로 연결됐다. ‘지키는 야구’를 구사했던 KIA는 믿었던 불펜진이 무너지며 패배를 당했다. 특히 삼성전 승부는 안타까웠다. 상승세 굳히기에 나섰던 KIA는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 실책과 불펜 방화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6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선발 윤영철이 4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전상현이 4-4동점 상황에서 3실점으로 무너졌다. 7일은 양현종이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최지민이 1이닝 1실점 비자책, 장현식이 1이닝 1실점, 김건국이 ⅓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실점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여기에 야수진들의 잦은 실책으로 10개 구단 중 1위(17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KIA는 실책과 실점을 최소화해 LG와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주중 3연전 상대는 LG다. 최근 14경기에서 8승 1무 5패를 기록한 LG는 지난 주말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기세가 올랐다. 특히 지난 3연전에서 31득점 38안타를 쏟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KIA는 LG와의 첫 경기에 외국인 투수 네일을 선발로 내세워 LG타선을 틀어막을 예정이다. 네일은 지금까지 2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 중이다. LG는 손주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주말에는 대전으로 올라가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최근 13경기에서 8승 5패를 거둔 한화는 최근 3연패로 부침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주 류현진, 문동주 등 투수들이 난조를 보이면서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따내지 못했다. KIA로서는 주춤한 한화 선발진을 공략해 상승 기류를 만들어야 한다. KIA가 이번주 LG와 한화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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