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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팥- 신장, 포용의 대명사

방광과 관련깊은 물의 장기
천연재료 한방, 치료에 많은 장점

2024년 04월 01일(월) 18:07
화요세평





콩과 팥- 신장, 포용의 대명사



콩과 팥, 친숙한 곡물이다. 그런데 조상들조차 그 구분이 결코 쉽지 않았나 보다. 콩과 팥도 모른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 콩이야 팥이야 한다. 등의 속담들이 넘친다. 사실 곡식이 아닌 식물로 자라고 있을 때에 구분하라면? 전문가나 구분이 가능할 것이다. 같은 콩과 식물이니 그럴 만도 하다. 콩과 팥은 이처럼 비슷하면서 다르다. 한편 사람 이름에도 사용한다. 콩쥐와 팥쥐, 모두가 아는 전래동화이다. 선악의 대명사로도 표현된다. 대비되면서 비슷한 이름 콩과 팥이다.



콩팥, 의학에서도 인용되었다. 인체의 장기의 이름이다. 신장을 의미한다. 조상들에게는 상식의 용어였다. 신장보다도 익숙한 의학용어다. 현대에는 점차 사라지는 단어다. 신장이란 단어가 더욱 자연스럽다. 추측하건데 신장을 이름 지을 때, 생김새가 콩 모양이되, 그 색깔은 팥과 같다고 여겨 붙였을 것이다. 인체의 장기를 명명하는 조상들의 표현법이 존경스럽다.



콩팥, 방광과 관련깊은 물의 장기



콩팥은 한의학의 오행(五行)의 분류에서 수(水)에 해당하는 장기다. 장부학설, 장부가 맡은 바 역할이 있다. 모든 병이 장부와 연관된다는 이론이다. 콩팥은 물의 장기이다. 방광과 가장 관련이 깊다. 두발과 뼈와 청력 및 짠맛 등과도 연관성이 있다. 현대의 남녀의 성기와 부속기관 및 성생활과도 연관된다. 여성의 월경, 임신, 출산 등 기능들을 총괄한다. 따라서 콩팥이 튼튼하면 남녀의 성징이 뚜렷하다. 생식기능이 왕성하여 성생활이 만족스럽고, 뼈가 튼튼하며 청력이 좋다고 여겼다. 반대로 콩팥이 약하면 비뇨생식계통이 약하고, 청력쇠약, 귀 울림, 요통, 혈색이 검어지면서 윤기가 없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콩팥은 현대의 해부학이 도입되면서 용어로 편입되었다. 신장(Kidney)이라는 해부학적인 장기로 그 뜻이 축소되었다. 현대의 신장은 해부학적 기관으로 존립하고, 콩팥의 나머지의 광역의 기능들은 세분하여 비뇨기관과 생식기관 등의 독자적인 해부 생리학적 기관으로 이론화 된 것이다.



신장은 한마디로 인체의 수분대사를 총괄하는 장기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수분대사와 노폐물 배설을 주관하고 그 외에도 혈압조절과 적혈구 생성 등에 관여한다. 따라서 기능이 극도로 떨어지면 노폐물이 축적되고, 혈압이 높아진다. 사회시스템으로 보면 상하수도 정수장, 오 폐수처리장 및 쓰레기 소각매립장에 해당한다. 안전한 환경은 사회공동체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다. 인체에서도 콩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모든 내과질환의 종착역은 신장투석이다. 내과 전문가들의 상식이다. 최근 신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만큼 각종 신장질환이 넘쳐난다. 신장질환은 장기적이고 일생동안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신장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건강할 때 신장을 아껴야 한다.



천연재료 한방, 콩팥 치료에 많은 장점



콩팥 치료에 한방이 장점이 많다. 편견이 있을 때 가치가 소외된다. 한약은 신장에 해가 되지 않는다. 천연의 자연재료이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콩팥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였다. 현대의 신우신염 및 신장염과 요독증 등에도 응용하였다. 한약의 인진, 저령, 택사, 대복피 등의 약물들이 주로 사용된다. 신장의 대사를 개선하는 약물들이다. 민간처방으로도 옥촉수(옥수수 수염), 검은 콩, 늙은 호박, 수세미 등이 좋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어떤 결과에는 분명한 이유나 원인이 있다는 말이다. 최근 총선으로 사회가 과열되고 있다. 서로가 콩이고, 팥이란다. 선과 악, 이분법적인 인신공격과 선명성 경쟁이 난무한다. 이런 때에는 조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체에도 콩팥이 있지 않는가? 포용과 소통이 필요하다. 그대의 신념과 타인을 보는 자세는 어떠한가? 모두 각자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란다. 콩팥이 건강해야 몸이 산다. 세상이 화평해진다. 그대의 콩팥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안수기

한의학박사

그린요양병원 대표원장

다린탕전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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