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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노리는 호랑이, 시범경기에서 본 희망은?

KIA 타이거즈 시범경기 종료
10경기 4승 6패 6위 마무리
KIA 새 외국인 듀오 기대
박민·박정우 등 백업 반란도

2024년 03월 20일(수) 18:53
KIA 박정우 /KIA 타이거즈 제공
2024 시즌 비상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를 마치고 개막을 준비한다. 짜임새 있는 투타 전력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KIA는 시범경기를 4승 6패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범경기 6위(승률 0.400)에 올랐다.

정규시즌에 앞서 펼쳐진 이번 시범경기는 새 외국인 투수들의 능력을 파악할 기회였다. 시범경기의 기량이 정규 시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 성적표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IA의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은 4.24로 6위나 새로 가세한 윌 크로우의 투구가 1선발 후보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크로우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2.00이다. 특히 2경기 (2실점) 동안 9이닝을 소화하며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반면 네일은 시범경기 3경기 1승 1홀드 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첫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두산 좌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에 비하면 마지막 등판인 삼성전에서는 5이닝을 소화했고 삼진 4개를 잡으며 희망을 보였다. 3실점을 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비자책 처리됐다.

또한 양현종, 윤영철, 이의리 등 국내 선발진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 등의 불펜진이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다.

타선의 화력도 막강했다. 팀타율은 0.248로 5위지만, 홈런 14개를 터트리며 10개 구단 중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박민, 박정우, 황대인 등 백업 자원들이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두터운 뎁스를 자랑했다.

박민은 시범경기 10경기에 나서 6안타(1홈런) 3타점으로 타율 0.375를 기록하며 공수겸장으로 활약했다. 특유의 빠른 발과 수비력이 좋은 박정우 역시 9경기 5안타 1타점 타율 0.357로 타격 성장세를 이뤘다.

시범경기 홈런왕·타점왕을 석권한 황대인도 10경기 7안타(4홈런) 12타점 타율 0.368을 기록하며 이우성과의 1루 주전 경쟁에 판도를 흔들었다.

여기에 스프링캠프 MVP를 차지했던 윤도현도 뜨kbps거운 타격감을 드러내며 기대치를 높였다. 탄탄한 백업층을 구축한 KIA로서는 희망적인 수확이다.

/조혜원 기자

KIA 박민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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