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이화숙 패럴림픽 티켓 획득

리커브오픈 개인전 ‘은’

2023년 11월 26일(일) 18:06
최근 파리 패럴림픽 쿼터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쿼터를 확보한 이화숙(가운데)이 김옥금(광주시청), 윤태성(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이화숙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화숙은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쿼터대회 리커브오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대륙 쿼터는 각 종목별 한 장씩만 주어진다. 쿼터대회는 더블, 혼성단체전이 없으며, 개인전 성적으로만 쿼터를 따낼 수 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2023 필젠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따낸 4명을 제외한 남자 W1 1명, 남자 컴파운드 3명, 여자 컴파운드 1명, 남자 리커브 1명, 여자 리커브 3명이 출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메달을 따내며 귀중한 쿼터를 확보한 ‘국내 1인자’ 이화숙은 사실상 파리패럴림픽 티켓을 예약한 상태다. 이화숙은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최종선발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장애인양궁을 대표하는 이화숙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장애인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04 아테네 패럴림픽 단체전 동메달, 2008 베이징 패럴림픽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은메달, 2012 런던 패럴림픽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화숙은 이후 사격으로 종목을 전환해 선수생활을 이어왔고 올해 초 다시 활을 잡고 홀로 훈련하던 중 안형승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감독의 지도력과 훈련 여건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광주를 선택, 광주시청에서 제2의 양궁인생을 시작했다.

이화숙은 광주시청 유니폼을 입고 지난 9월 23일 첫 출전한 제2회 순천만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며 ‘전관왕’을 차지했다.

이화숙은 “광주시청에 입단 후 첫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다”며“오랜 공백으로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안형승 감독님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마지막 관문은 최종선발전을 넘어 파리패럴림픽에서 광주 장애인양궁을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안형승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감독은 “지난 9월 팀에 합류한 이화숙 선수가 7년 만에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며 “‘끝이 아닌 다시 시작’이라는 각오로 선수들과 함께 동계훈련에 매진, 파리 패럴림픽에서 더 빛나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김옥금은 2023 필젠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WW1에서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조혜원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