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전 세계 43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2023’ 뷰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태리 볼로냐와 함께 세계3대 뷰티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뷰티전시회는 미용 관련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스파, 미용용품 등 미용뷰티에 관련된 제품들 가운데 한국화장품 기업들의 진면목을 보이며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광주시와 광주TP는 다른 전시관과 차별되게 광융합 뷰티케어기기와 기능성화장품을 콜라보해 13개 기업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TIP인터내셔널은 2,000여개 참가기업 중 각 분야별 11개 기업만 수상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본상과 함께 홍콩 코스모프로프 트랜드상까지 수상했으며 상담건수 400여건과 수출계약 150만달러, MOU 800만달러 성과를 이뤄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광주 뷰티산업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면서 “광주의 뷰티산업이 한국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