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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캐시백 신청하고 1kWh당 최대 100원 돌려받자

한전, 절7월분 절감량부터 증액
4인가구 기준 최대 4만8천원↓
온라인·내달 사업소 방문 신청

2023년 06월 07일(수) 17:39
한국전력은 주택용 고객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고취와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7월분 전기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신청일이 속한 월분부터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제도 확대 초기에 신청이 집중될 것을 우려해 7월분에 한해 이달부터 미리 접수를 받고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소급 적용하기로 한 만큼 접속지연이 발생할 경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오는 7월부터 기존에 지급하던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 더해 절감량 1kw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해 최대 100원을 지급한다.

작년부터 시행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3%이상 사용률을 절감하고 동일 검침일,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kwh당 30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7월분 전기사용 절감량부터는 기본캐시백과 함께, 과거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절감률 수준에 따라 1kwh당 30~70원의 차등캐시백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내년부터는 절감률 수준에 따라 1kwh당 30~50원으로 조정된다.

에너지캐시백은 기존에는 현금, 기부, 전기요금차감 중 고객이 선택한 방식으로 반기 단위로 지급했으나, 7월부터는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반기 단위 지급이 고객의 전기 소비절약 노력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하기에는 느려 절감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많아 변경됐다.

한전은 이와 같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에 따라 가계 전기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사용량을 10% 이상 줄일 경우 작년보다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실제 작년 여름철(7~8월) 4인 가구의 2개월 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427kwh를 사용한 가정은 월 6만6,69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 작년과 동일한 427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작년 3분기 이후 요금 인상에 따라 4인 가구의 요금은 8만530원으로 작년 대비 1만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만약, 해당 가구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캐시백 3,900원과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액 1만1,180원을 포함하면 1만5,080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최종요금 또한 6만5,45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된다.

사용량 86kwh를 줄여 20%를 절감한다면 3만2,130원만큼 부담이 줄어든 전기요금 4만8,400원이, 캐시백 최대 지급한도인 30%까지 사용량을 줄인다면 총 4만8,760원이 돼 전기요금은 작년보다 약 52% 감소한 3만1,770원이 되는 것이다.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주택,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개별세대는 그 주소지에 주민 등록된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는데, 한전 지사 방문신청이 가능해지는 7월 전까지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6월에 수령하는 전기요금 청구서 등에 포함된 QR코드 스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앱 한전:ON 또는 한전 고객센터로 문의해 가입경로를 문자로 받아서도 가능하다. 한전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개별세대를 위해서 내달 중으로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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