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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7이닝 2실점 빛바랜 역투

최다 이닝·최다 투구 수
시즌 2번째 QS에도 패전
KIA, SSG에 1-2로 패배

2023년 06월 06일(화) 17:55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KIA 선발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슈퍼루키’ 윤영철(19)이 시즌 2번째 패배를 떠안았지만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이닝, 최다 투구 수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에 희망을 실었다.

윤영철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 1사사구 2삼진으로 호투,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따내며 이닝 소화 능력을 뽐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95에서 2.89로 낮췄다.

최다이닝과 함께 윤영철은 최고구속 142㎞를 바탕으로 지난달 17일 대구 삼성전 92개를 넘는 시즌 최다인 99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보였다. 그러나 팀이 타선 침묵으로 1-2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시즌 2패(3승)를 떠안았다.

1회 초 마운드에 선 윤영철은 SSG 강타선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공을 던졌다. 윤영철은 선두타자 최지훈을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성한과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에레디아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하재훈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다소 제구가 흔들린 모습이었지만 이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2회 초 삼진 1개를 곁들여 단 9개의 공으로 SSG타자들을 모두 돌려세운 윤영철은 3, 4회에도 SSG 3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았다.

5회 1사후에는 김민식과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박성한을 병살처리, 2루주자 김민식을 포스아웃 처리하며 후속타를 끊어냈다. 6회도 최정과 에레디아를 땅볼로 돌려세웠고 하재훈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올 시즌 한 번도 7회 이상을 소화해 본 적이 없는 윤영철로써는 임무를 다한 듯했다. 하지만 6회까지 78구에 불과했던 윤영철은 팀이 1-2로 뒤진 7회초에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7회 1사후 상대 김성현에게 내야안타를 얻어맞았으나 후속타자 강진성의 타구를 병살타로 만들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데뷔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타자들은 6안타 5볼넷에도 1득점에 그쳤다. 김선빈과 소크라테스가 멀티히트를, 박찬호가 상대 투수 엘리아스를 상대로 4회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으나 상대투수 엘리아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9회말 만루 기회도 허무하게 날렸다. 이우성과 고종욱, 최정용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류지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의 꿈은 허무하게 사라졌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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