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가 1일 공개됐다. 2023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로 팀을 나눠 구성되며,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KIA에서는 지난 시즌 최다 득표 1위에 오른 양현종이 이번 시즌 역시 나눔 팀의 선발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역대 2시즌 연속 올스타전 팬 최다득표를 차지한 선수는 85-86시즌 김봉연(해태), 90-91시즌 이만수(삼성), 92-93시즌 한대화(해태), 97-98시즌 양준혁(삼성) 등 총 4명으로 양현종이 또 한 번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될 경우 역대 5번째 선수가 된다. 이밖에 최지민, 정해영(이상 투수), 한승택(포수), 황대인, 김선빈, 류지혁, 박찬호(이상 내야수) 소크라테스, 고종욱, 이우성(이상 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등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