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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최지웅 광주 근대3종 사상 첫 금메달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무안초 남자핸드볼 창단 10년만에 첫 동메달
광주 남초 검도 3연패…허경도 2연속 MVP
고흥중 신수용·광주체중 김체량 역도 3관왕

2023년 05월 29일(월) 18:14
무안초는 29일 신일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남초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이 지난 27일 울산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광주와 전남 스포츠 꿈나무들의 메달 레이스가 빛을 발했다. 역도와 육상에서 다관왕이 배출됐고 근대3종과 핸드볼 등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 나오면서 초·중학교 선수들이 그동안 흘려온 땀과 치열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뭉클한 장면이 연출됐다.



◇역대 최고 성적 눈에 띄네

무안초 남자핸드볼은 2014년 팀 창단 후 첫 소년체전 입상을 기록했다.

무안초는 29일 신일중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핸드볼 남초부 준결승 경기 동부초와 경기에서 24-26(12-12 12-14)으로 지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부초는 올해 협회장배 대회 결승에서 24-39로 패했던 팀. 무안초는 김승용(6년·CB)이 24골을 터트리며 결승 진출을 향한 의욕을 불태웠으나 시소게임 끝에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동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무안초 남자핸드볼팀은 무안해제초 남자핸드볼이 해체하면서 2014년 창단됐다. 학생 수 감소와 비인기 종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선수를 육성, 지난 2021년 태백산기대회에서 창단후 첫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는 제1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등핸드볼대회와 제7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광주체육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에서 첫 금메달 배출을 포함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최진화 기자
근대3종에서는 광주·전남 분리 이후 첫 광주 소년체전 금메달이 나오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광주체육중 최지웅(3년)이다.

올 시즌 두 차례의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최지웅은 소년체전에서도 실력을 발휘, 개인전과 계주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개인전 수영에서 293점을 기록해 3번째로 레이저런(사격+육상)을 출발한 최지웅은 첫 바퀴를 돈 뒤 곧바로 1위로 올라섰고 누구에게도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했다. 이튿날 계주에서는 이동규(3년)·이지훈(1년)과 호흡을 맞춰 1위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근대3종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광주 근대3종은 여중부에서도 메달 레이스가 펼쳐지면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육중 이지아(2년)가 여중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유민(3년) 송현서(2년), 양보민(1년)까지 합류한 단체전에서 3,112점으로 은메달을 기록했다. 박유민·양보민·이지아는 여중부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은 근대3종 출전선수 8명 중 7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선발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남초부 금메달을 획득, 대회 3연패 대기록을 세웠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검도 남초부에서는 광주선발이 소년체전 3연패 대기록을 수립했다.

문율(임동력검도관 6년), 임도윤(오치검도관 6년), 정시현(오치검도관 6년), 허경도(고실검도관 6년), 허윤도(고실검도관 5년), 권순헌(진성검도관 5년)이 나선 광주선발은 결승에서 전남 선발을 상대로 1-0으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8회, 제51회에 이은 대회 3연패(49,50회는 코로나로 미개최) 쾌거다. 허경도와 허윤도는 형제 선수로 출전해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고 형 허경도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소년체전 검도 2년 연속 MVP라는 영예를 안았다.

역도 3관왕 고흥중 신수용(왼쪽), 역도 은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완도중 이안토니(가운데), 역도 2관왕 완도중 김태양./전남도체육회 제공
◇효자종목 역도 무더기 다관왕

고흥중 신수용(3년)은 29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89㎏급에서 인상 112㎏ 용상 140㎏ 합계 252㎏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용상에서만 동메달을 획득하고 인상과 합계에서 4위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신수용은 자신의 마지막 소년체전을 3개의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광주체육중 김체량(3년)은 역도 여중부 +81㎏급에서 인상 75㎏ 용상 102㎏ 합계 177㎏으로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합계 2위 충남 박가은(성환중 3년·168㎏)보다 9㎏ 더 앞선 압도적인 메달이었다. 지난달 제34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 67㎏, 용상 100㎏, 합계 167㎏으로 우승, 소년체전 3관왕을 예약했던 김체량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3개의 금메달을 광주선수단에 안겼다.

완도중 김태양(2년)은 역도 남중부 73㎏급에서 인상 100㎏ 금메달, 용상 119㎏ 은메달, 합계 219㎏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고 구례여중 최지우(2년)는 육상 여중부 400m에서 56초91로 우승한 뒤 1,600m계주에서도 전남선발로 뛰어 1위로 골인,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영암초 문승유(4년)는 수영 여초부 4학년이하부 평영 50m와 100m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첫 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스포츠 클럽 박태영(3년)도 에어로빅 여중부 개인전과 5인조전에서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금빛 피날레 도전

농구 여중부에서는 광주 수피아여중이, 배구 남중부에서는 전남 순천팔마중이 각각 결승에 진출, 대회 마지막날인 30일 금빛 피날레에 도전한다. 수피아여중은 지난해 소년체전 우승팀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순천팔마중은 2017년 제46회 소년체전 금메달 이후 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축구 여중부에서는 전남 광영중이 경북을 상대로 4-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 30일 경남 진주여중과 우승을 다툰다. 광영중은 소년체전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획득했었으며 이번에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소프트테니스 여초부에서는 광주선발이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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