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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디센터 ‘타인의 일상’ 출간

청소년 5인 기억 담은 단편 소설집

2023년 05월 02일(화) 17:24
광주 청소년 삶디자인센터가 청소년의 최초의 기억을 담은 단편 소설집 ‘타인의 일상’을 출간했다. 소설집은 삶디센터에서 진행한 글쓰기 프로그램 ‘1824 쓰기클럽 야, 있냐’ 를 통해 완성됐다.

‘1824 쓰기클럽 야, 있냐’는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겪는 불안감을 글쓰기를 통해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총 5명의 청소년이 지난 1·2월 방학기간 동안 참여해 자신의 최초의 기억을 주제로 글을 쓰고 합평하는 과정을 통해 소설을 완성시켰다.

출간된 ‘타인의 일상’은 모두 참여 청소년의 삶과 경험을 각색해 오토픽션 글쓰기로 쓰였다. ‘오토픽션’은 실제 이야기이면서 아니기도 한 ‘허구적 자서전’ 쓰기다.

책에 수록된 단편소설은 총 5편이다. 따돌림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던 고등학생이 낯선 사람에게 위로받는 ▲‘봄밤’, 현실과 꿈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노력했던 때를 미래에서 바라보는 ▲‘은화’, 매일 자신이 만든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자신과 다른 어머니를 생각하는 ▲‘.C’, 어느 날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생각 방에 입장하게 되는 ▲‘다온이의 생각방’, 불현듯 느껴지는 우울과 공허함을 그림과 함께 풀어낸 ▲‘불현듯’이 수록됐다.

‘타인의 일상’ 전자책은 삶디센터 홈페이지(samdi.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볼 수 있고, 종이책은 삶디센터 열린책방, 은새암작은도서관, 이야기꽃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광주 독립책방 파종모종, 러브앤프리, 동네책방 숨, 책과생활, 소년의 서, 산수책방 꽃이피다, 전주시 토닥토닥, 부산 인디고서원에서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삶디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열린책방에서 참여 청소년을 초대해 글쓰기 경험과 변화지점을 말하는 독자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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