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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나왔어요
2023년 05월 02일(화) 17:23
◇조금 수상한 비타민C의 역사=비타민C와 관련된 인류의 500년 역사를 추적, 선입견이 생각을 구속해 증거를 객관적으로 해석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의과학자이며 과학저술가인 저자 스티븐 M. 사가는 비타민C와 관련된 연구 과정에서 벌어진 비상식적인 사례를 추적하며 숙련된 과학자조차 선입견의 함정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옛사람들은 오렌지와 레몬이 괴혈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서도 병의 원인이 나쁜 공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등 헛다리를 짚는 추측을 이어갔다. 한빛비즈.

◇내 장은 왜 우울할까=30여개국에서 250만부 이상 팔린 단행본 ‘밀가루 똥배’에서 밀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신랄하게 지적한 심장병 예방학 전문의 윌리엄 데이비스가 이번에는 장내 미생물을 테마로 건강 문제에 접근한다. 그는 현대의 생활 방식이 인간의 위장관 속에 있는 미생물군의 구성을 붕괴시켰고 이에 따라 생긴 불균형이 건강 문제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본다. 저자는 기호 식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북트리거.

◇소리의 마음들 =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이자 신경과학 전문가인 니나 크라우스가 쓴 ‘소리의 마음들’은 소리와 청각, 듣는 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다채로운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책이다. 책은 뇌 바깥에 있는 소리라는 신호가 각자의 뇌 안에서 어떻게 고유한 의미를 가지는 신호로 바뀌는지 알려주고, 궁극적으로 ‘듣는 행위’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소리는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근간이 된다.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위즈덤하우스.

◇더 스트롱맨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인 기디언 래크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등 이런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를 ‘스트롱맨’이라 칭하고, 이들이 자유주의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한다. 스트롱맨이 등장한 건 푸틴이 러시아의 권좌에 오른 2000년부터다. 일방적으로 국가를 운영한 탓에 이들의 등장 후 세계 자유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국제 인권 단체 프리덤하우스는 2020년 세계 자유가 15년 연속 퇴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이 같은 경향이 스트롱맨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다.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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