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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 1호 반도체 특화단지 잰걸음

삼성전자·GIST, 반도체학과 신설
매년 30명 선발·지원…입사 보장
국회선 입법지원 토론회도 개최

2023년 03월 27일(월) 18:41
광주시는 27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학과 신설 협약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전남도가 민선 8기 상생 1호 사업으로 추진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관련 학과가 신설되고, 국회 차원에서 입법지원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광주시는 27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강기정 시장, 이형석·양향자 국회의원, 송재혁·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박래길 GIST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GIST-삼성전자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정부와 광주시, 기업, 대학은 신설 학위과정을 협의해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GIST는 내년 1학기부터 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해 매년 30명을 선발하고, 학생들은 공정 중심의 교과과정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균형 발전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GIST의 우수한 교육·연구 자원과 삼성전자의 세계적 기술력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은 “반도체 공정분야 전문인력이 부족한데, 광주를 거점으로 우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 뿐 아니라 반도체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간 계약학과가 생길 때마다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 계약학과가 생겼고, 지역 인재 성장의 여망이 현실화 됐다”며 “여러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광주 인공지능(AI) 영재고 등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일에 멈춤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회도 발벗고 나섰다. 이날 GIST에서는 협약식과 별개로 국회 법제실과 양향자 의원실 공동으로 ‘호남권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입법지원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산업과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이 ‘에너지 반도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하고,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이 ‘국내외 반도체 동향과 인공지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국회법제실 법제관과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산업협회·광주시·전남도 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석,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양향자 의원은 “광주·전남은 입지 환경, 풍부한 전력과 용수는 물론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나주 혁신산단 등의 기반과 GIST, 에너지공대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집중돼 있다”국가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실과 양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입법 의견을 수렴해 향후 법률 제·개정안 입안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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