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기후변화아카데미(GCCA)는 22일 오룡관에서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래길 총장직무대행, 전창덕 연구원장, 김명중 지스트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지스트 주요 보직자와 입학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후변화아카데미는 체계적인 CEO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2016년 개설했다.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김석종 5기 동문(남아식품 대표)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스트 기후변화아카데미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아식품은 복합 유산균을 식품에 접목하는 여러 기술을 연구·개발해 과실과 채소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축산물 유통으로 사업을 시작해 축산물 제조·가공까지 사업을 확장해 피자 토핑을 전국에 납품하고 있다. 자회사인 JS바이오컴퍼니㈜에서 복합 유산균 식품 관련 지적재산권 및 특허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김석종 동문은 “기후변화아카데미가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