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제주 예술인이 두 손을 맞잡았다.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22일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주예총 김선영 회장과 회장단,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과 회장단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보유 자원을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예술교류 및 예술 프로젝트 공동 추진(광주·제주 함동공연 및 전시회 개최, 공동기획) ▲ 상호 예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워크숍 및 포럼 개최 ▲상호 예술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이다.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은 “두 도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그 역량으로 문화예술계와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