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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본부, 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용수시설 상태·준공 시기 점검
수계 연결·신규 용수원 개발 모색
대국민 운동·관계기관 공동 대응

2023년 03월 23일(목) 17:50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장성 성문저수지에서 양수저류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용수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용수공급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도와 협력, 용수시설 관리상태 점검 및 용수개발 공사를 진행 중인 곳은 영농기 이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중점 점검에 나섰다.

전남본부가 관리하는 저수지 1,052곳의 저수율은 52.7%로 평년보다 16.5% 낮은 상황이다. 전국 평균 저수율이 71%인 것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이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194.0㎜에 불과해서다.

이에 전남본부는 지난 11월부터 106개소 1만4,130톤 확보를 목표로 하천에서 물을 끌어 올리는 양수저류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7%인 9,480톤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광주호를 제외하고 30%대의 저수율을 보이는 4대호의 경우 타목적 용수 공급과 하천 유지용수에 대한 공급을 전량 중단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전남본부 수혜면적에 해당하지 않는 곳까지 용수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는 생활용수가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농민의 동의가 이뤄진 지역에 한해 총 250만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극한 가뭄지역의 밭작물 2,441㏊에도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4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저수지 물채우기와 함께 퇴수 활용을 통한 직접 급수를 시행하고 이후 집단 못자리와 논물가두기 등 대국민 물 절약 동참 운동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조영호 전남본부장은 “올해 영농을 위한 용수확보에 전 직원이 주력하는 한편, 예산이 필요한 장기대책 마련을 위해서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계속해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항구 대책 마련을 통해 물 걱정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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