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최근 2023 F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청자 미디어센터 체험관에서 함께하는 방송& 기자 체험 등 전공 및 진로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팀은 직접 게스트가 돼 전문 쇼호스트와 원고를 받아 5·18 기념 상품인 ‘오월주먹빵’을 판매했다. 기자팀은 앵커, 기자, 캐스터, 엔지니어 등 역할을 맡아 생방송 뉴스의 원고를 소화하고 촬영 기자재를 다루는 경험을 통해 방송 기자,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FT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도 대면으로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애착을 갖고 진로탐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시청자 미디어센터 이순영 담당은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적극성을 보고 미디어 관련 분야에 지역 인재 육성과 발굴 차원에서 앞으로 지역 대학과 미디어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