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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기와·장인 이야기

정종남 ‘장흥 가마 체험기’
김창대 제와장 가마 체험
한식 전통 수제 기와 조명

2023년 03월 14일(화) 16:54
장흥에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 기능보유자 김창대 선생의 전통 가마가 있다. 이곳에서는 숭례문, 창경궁, 창덕궁 안의 여러 건물, 종묘 정전 같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건축들에 기와를 납품한다.

한옥 목수인 정종남씨가 김창대 제와장의 가마에서 만들어지는 기와 제작 과정을 ‘장흥 가마 체험기’에 담았다. 건축문화유산 조형미를 완성하는 한식 전통 수제 기와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2000년 가까이 사용된 기와 제작과정을 자세히 전하며 고유한 작업 방식이 대체 불가 특성을 낳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으로 빚어 흙 가마에 구워 만드는 기와는 자동화 설비로 생산된 것과 차이가 있다. 수제기와는 공장제 기와로 대체된 후 사라졌다가 지금 다시 중요문화재 건물에 공급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와장 기능보유자인 김창대 제와장의 가마는 10여년 전 숭례문 복원공사 납품을 시작으로 국보와 보물 등 국가 지정 문화재 건물에 사용하는 기와 공급을 도맡고 있다.

한옥 지붕의 곡선미를 완성하는 기와지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인간문화재 제와장들인 한형준과 김창대 제와장 스토리를 전한다. 또 기와의 형틀과 문양 틀 만드는 과정, 굽기, 건조 등 기와 제작 전체 공정을 소개한다.

저자 정종남씨는 장흥에 귀촌해 민가 게스트하우스(나달청)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옥목소의 촌집수리’, ‘시골마을 오래된 건축 뜯어보기’ 등을 발간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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