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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이요한 광주 북부경찰서 경비과 경장

2023년 03월 07일(화) 18:32
지난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적인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를 보고 있으며, 누군가는 언제 올지 모르는 구조대를 기다리며 울부짖고 있을지 모른다.

크고 작은 지진을 겪으며 이제 우리도 결코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나라가 됐다.

2016년 경주에서 규모 5.8, 2017년에 포항에서 규모 5.4의 유례없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2021년 12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해 전남과 광주, 전북과 경남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였다. 이는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지진으로부터의 위험을 막기 위한 국가적, 개인적 노력의 중요성을 증대시켰다.

지진이나, 홍수, 가뭄, 폭설 등의 자연재해는 우리가 예측하기 힘든 분야이기 때문에 재해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항상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인지해야 한다.

경찰은 재난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나아가고 있다.

여러 가지 재난 요소에 대한 매뉴얼을 숙지 및 정비하고,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주기적으로 통신망을 점검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상청 중·단기 예보를 바탕으로 계절별 자연재난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취약지역을 파악해 사전에 점검하는 등 재난 상황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진을 대비하는 것은 공공 부문의 사전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순간 증폭으로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상 한 사람 한사람의 신속한 행동에 따라 안전이 좌우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해 지진 대피 요령 등 국민들에게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위기대응에 대한 관심도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자기 자신과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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