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는 지난 6일 상무지구 518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민권리 찾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재용 시회장을 재추대했으며, 주민권리찾기 선포식에 이어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이해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재용 시회장은 “아파트 주인은 입주민”이라며 “동대표들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운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자치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 권리 찾기 선포식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이익 당하지 않는 ‘살기 좋은 품격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회는 “대표회의는 의결기구로 관리주체의 업무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기 위해 관련법을 지키고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부당한 업무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다짐하는 한편 공사와 각종 용역비를 K-apt에 공개하고 효율적인 관리업무의 추진을 위해 표준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법령과 형식적인 각종 검사·점검제도, 교육 횟수와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환경 조성, 재활용품 분류와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에 최선을 다해 정부의 탄소절약 정책에 동참할 것”을 선포했다.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