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1년 만에 K리그1…광주축구전용구장 최다 관중

홈 개막전 7,357명 입장
2020년 개장 이래 최다
퇴장 악재 서울에 0-2 패

2023년 03월 05일(일) 19:20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FC서울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추운 겨울 킥오프 휘슬이 울리기만 기다려온 광주의 축구팬들이 광주축구전용구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로 복귀하기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광주FC 팬들은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을 찾아 K리그1에서의 8개월간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이날 경기 예매는 경기하루 전인 4일까지 6,400석이 예매됐고, 현장판매를 포함해 이날 7,357명의 관중이 집계됐다. 지난 2020년 7월 문을 연 광주축구전용구장 최다 관중이다. 이전까지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월 경남FC전 5,861명이다.

지난해 우승과 K리그1 복귀, 그리고 지난달 25일 수원 삼성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한 광주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관’하려는 관중들로 킥오프 시간이 한참 남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광주축구전용구장 앞은 북적였다.

구단도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입점시켜 관중들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상품샵도 오픈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LG스탠바이미TV,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LG시네마빔, 닌텐도,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들을 준비했고 경기장 밖에는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SNS 직관 인증샷 이벤트, 신창무·정지훈 팬사인회와 치킨 시식회를 열었다.

두현석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광주 팬 박신영씨(27)는 “광주FC의 팬이자 두현석 선수의 팬이다. 작년 2부리그도 마찬가지고 광주가 창단했을 때부터 주말 경기에 자주 왔었다”며 “현장 판매는 사람이 많고 복잡할 것 같아 늘 사전예매를 한다”고 말했다.

함께온 이솔립씨(27)도 “팀이 오랜만에 1부리그로 승격해서 함께 경기장에 오기로했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건 사실이지만 공은 둥글다는 말이 있듯이 광주의 조직력으로 FC서울을 이겼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자녀들과 경기장에 찾은 신호이씨(38)는“광주가 잘해서 승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게됐다. 아이들도 축구를 좋아한다”며 “티켓링크에 나오지 않았던 좌석이 현장판매에서는 남아 있는지 확인하려고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광주는 선제골 취소, 퇴장 악재에 0-2 패배라는 고배를 마셨다.

전반 38분 엄지성이 골을 터트렸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됐다.

후반에는 퇴장 악재를 맞았다. 엄지성이 후반 9분과 10분 연이어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됐다.

10명이 싸운 광주는 이후 2골을 내리 허용했다. 후반 13분 오스마르, 후반 45분 박동진에 헤더를 허용하면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조혜원 기자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