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은 21일 “농식품부 2023년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해남·완도·진도 15개 지구 사업예산 133억7,000만원을 최종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원공과 용배수로를 점검해 노후나 파손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을 보수·보강, 농민들의 영농편의 증진은 물론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윤 의원은 우선 해남·완도·진도 관내 신덕2·삼산·독점·송호·송현지구 등 5개 지구(총사업비 125억 규모)를 2023년도 신규착수 지구에 반영시키고 설계예산 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교동·미력·상가·지산·용산지구 등 5개 지구(총사업비 191억 규모)의 올해 준공을 위한 마지막 사업비 89억4,000만원과 계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방축·현산·팔산·남동·소포지구 등 5개 지구(총사업비 297억 규모) 사업비 40억5,0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윤 의원은 “더이상 노후된 농업기반시설로 인해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