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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평전소설 '추사'·'초의' 개정판 출간

추사·초의 우정에 초점 맞춰 수정 가필

2023년 02월 14일(화) 18:05
소설가 한승원이 평생에 걸쳐 좇아온 ‘조선 천재’ 평전소설 ‘추사’와 ‘초의’가 열림원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개정판엔 집필 당시에 “내가 김정희인지 김정희가 나인지 분별이 안 될” 경지의 몰입으로 꾼 꿈에서 만난 추사와의 대담을 해설의 형태로 풀어 덧붙였다.

2007년 처음 출간된 ‘추사’는 ‘오만한 천재’란 오명에 가려진 추사의 ‘진짜’ 생애와 초의를 비롯한 추사의 사람들을 그린 소설이다. 깊이 있는 연구에 매진한 한승원 작가는 추사의 숨결까지 오롯이 복원한 이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

‘초의’는 이름대로 평생을 ‘풀옷의 소탈한 정신’으로 살아온 차의 선승 초의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소설이다. 초의는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와 함께 실학을 바탕으로 묵은 세상을 바꾸려 했던 인물. 작가는 베일에 가려있던 그의 삶을 소설을 통해 재탄생시켰다.

한승원 작가는 “한 인간의 절대 고독과 개혁 의지, 유배지에서 언제 내려올지 모르는 사약에 대한 불안과 신산한 삶 속에서 꽃피운 추사체, ‘세한도’, ‘불이선란’ 같은 예술작품, 그리고 절망적인 삶에서 정신을 북돋워준 초의의 우정에 초점을 맞춰 수정 가필해 개정판을 낸다”고 ‘추사 개정판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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