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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조합장 선거 ‘2강’ 구도

강성채 현 조합장에 최남휴 전 상무 도전
순천광양축협·원예농협 등 무투표 예상

2023년 02월 14일(화) 15:38
[전남매일=우성진 기자]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산규모 2조2,000억원 이상, 조합원수 1만8,000여명의 전국 최대 규모인 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순천농협과 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3선 현직인 강성채 조합장(73)과 농협에 36년을 근무한 ‘농협맨’ 최남휴 전 순천농협 상무(59)가 2파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채규현 전 순천농협 비상임감사(66), 조원익 전 순천농협 상임이사(64)가 거론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4선에 도전하는 강 조합장은 지난 2006년 첫 순천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뒤 2015년과 2019년 재선에 성공했다. 강 조합장은 당초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불출마 언급’을 의식했으나 출마로 가닥을 잡고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의 한 축으로 평가받는 최남휴 전 상무는 추진력과 기획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농협대 출신으로 순천농협 파머스마켓과 유통센터 추진단장으로 통합 순천농협 도약에 기틀을 놓았다고 자부하고 있다. 여기에 당시 대기업 계열 대규모 유통센터와 경쟁, 상대적 우위를 보이면서 함께 했던 직원들과의 성취감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전남도선관위가 ‘위탁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두 후보와 함께 채규현 전 순천농협 비상임감사와 조원익 전 순천농협 상임이사 역시 농협 근무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바닥 정서에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천은 순천농협을 포함해 5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순천시산림조합, 전남낙농농협 등이다.

관심을 끄는 곳은 순천시산림조합으로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조정록 현 조합장에 맞서 이경우 전 산림조합 대의원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순천광양축협과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 3곳은 현 조합장에 맞설 후보자들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무투표 당선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22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고 다음날인 23일부터 3월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친 뒤 3월8일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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