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화헌미술관은 28일까지 정채동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들풀의 땅’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에서는 남도의 황토를 연상시키는 향토색 짙은 서정적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작가의 그림은 평면적이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 같다. 일부 변화를 주기 위해 면을 분할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균등한 구조적 균형을 잡고 있다. 끊임없이 붓을 움직여 균질한 화면을 만들며 평면적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정 작가는 1980년 공주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회의 개인전과 서초미술협회, 누리무리회 아트페어등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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