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무증상' 당뇨병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 중요 광주·전남 환자 5년새 21% 급증 |
| 2022년 11월 21일(월) 19:00 |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 당뇨병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급성·만성 합병증을 앓을 수 있는데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수도 있어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은 무증상이 가장 흔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며 많이 먹는 일명 ‘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광주·전남지역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13만 7,536명(광주 39만 6,245명·전남 74만 1,29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20만 6,621명 ▲2018년 21만 7,673명 ▲ 2019년 22만 7,375명 ▲2020년 23만 5,784명 ▲2021년 25만 83명으로, 5년 사이 당뇨병 진료 인원은 21%(4만 3,4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기준 당뇨병 진료인원을 연령대(생애주기)별로 보면 중년기(40세~64세)가 48.7%(173만 6,651명)로 가장 많았다. 노년기(65세 이상)가 46.6%(166만 1,757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남성 환자는 중년기 비중이 55.0%, 여성 환자는 노년기 비중이 55.2%로 가장 높았다.
전체 중 95% 이상이 중년·노년이지만 젊은 당뇨병 환자도 증가세다. 20대 환자는 2만 4,117명에서 3만 7,916명으로 연 평균 12.0%, 30대 환자는 9만 2,35명에서 11만 5,712명으로 5.9% 증가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조 2,286억원에서 3조 2,344억원으로 45.1%(1조58억원)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의 경우 5년 사이 45.2%(5,930만원→8,614만원) 늘었고, 전남은 37.7%(1억 1,270만원→1억 5,527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인자에 의해 발생한다.
당뇨병은 무증상이 가장 흔하며, 삼다 증상인 다음, 다뇨, 다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체중감소나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등의 증상도 있다.
그러나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대혈관 및 미세혈관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킨다.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뇌혈관질환 (뇌졸중, 뇌경색), 말초혈관질환(당뇨발),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병증 (말기신부전, 투석), 신경병증 등이 있다.
당뇨병이 급성 합병증인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당뇨병성 케톤상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단의 복합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주당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시행해야 하며, 특정 영양소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건강에 좋은 음식의 식단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연은 전신 염증을 줄여 당뇨병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반드시 권고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원 교수는 “중년기 및 노년기에는 다양한 인자들로 인해 당뇨병 발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만성 및 급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관리가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급성·만성 합병증을 앓을 수 있는데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수도 있어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은 무증상이 가장 흔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며 많이 먹는 일명 ‘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광주·전남지역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13만 7,536명(광주 39만 6,245명·전남 74만 1,291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20만 6,621명 ▲2018년 21만 7,673명 ▲ 2019년 22만 7,375명 ▲2020년 23만 5,784명 ▲2021년 25만 83명으로, 5년 사이 당뇨병 진료 인원은 21%(4만 3,4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기준 당뇨병 진료인원을 연령대(생애주기)별로 보면 중년기(40세~64세)가 48.7%(173만 6,651명)로 가장 많았다. 노년기(65세 이상)가 46.6%(166만 1,757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남성 환자는 중년기 비중이 55.0%, 여성 환자는 노년기 비중이 55.2%로 가장 높았다.
전체 중 95% 이상이 중년·노년이지만 젊은 당뇨병 환자도 증가세다. 20대 환자는 2만 4,117명에서 3만 7,916명으로 연 평균 12.0%, 30대 환자는 9만 2,35명에서 11만 5,712명으로 5.9% 증가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조 2,286억원에서 3조 2,344억원으로 45.1%(1조58억원)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의 경우 5년 사이 45.2%(5,930만원→8,614만원) 늘었고, 전남은 37.7%(1억 1,270만원→1억 5,527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유전, 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인자에 의해 발생한다.
당뇨병은 무증상이 가장 흔하며, 삼다 증상인 다음, 다뇨, 다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체중감소나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등의 증상도 있다.
그러나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대혈관 및 미세혈관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킨다.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뇌혈관질환 (뇌졸중, 뇌경색), 말초혈관질환(당뇨발),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병증 (말기신부전, 투석), 신경병증 등이 있다.
당뇨병이 급성 합병증인 고삼투압성 고혈당 상태, 당뇨병성 케톤상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단의 복합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주당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시행해야 하며, 특정 영양소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건강에 좋은 음식의 식단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연은 전신 염증을 줄여 당뇨병 위험을 줄이기 때문에 반드시 권고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지원 교수는 “중년기 및 노년기에는 다양한 인자들로 인해 당뇨병 발병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며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만성 및 급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관리가 당뇨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