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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정교하게 다듬어 업그레이드”

KIA 김유신 “체중 감량 스피드 향상”
어깨보강 웨이트 주력 제주 캠프 소화

2022년 11월 10일(목) 19:00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에서 KIA 김유신이 피칭 훈련을 마친 뒤 내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조혜원 기자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제구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김유신(23)이 ‘변화구 다듬기’를 제주 마무리캠프 과제로 내밀었다.

지난 7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만난 김유신은 “평소 훈련에서는 변화구도 섞어서 던졌는데 오늘은 스피드만 올리고싶어서 직구만 계속 던졌다. 위력적인 볼을 던지기 위해서는 구속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의 비결로 스피드와 변화구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유신은 올시즌 10경기에 나서 14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8월 3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후 시즌 첫 등판인 9월1일 삼성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9월 초·중반까지 롱릴리프로 활약했으나 9월 17일 대구 삼성전 이후 점차 투구 이닝이 늘어나면서 제구력이 흔들렸다. 특히 9월 20일 LG전은 9회 등판했으나 2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제구력을 보인 끝에 강판됐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좋았는데 갈수록 처졌다. 스피드가 떨어진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나 김유신에게는 이 또한 ‘경험쌓기’다. 그는 “‘잘 던져야 된다’는 부담감은 늘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에 나설 때 긴장하기보다는 책임감을 갖되 편한 마음을 유지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며 “1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 발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유신의 컨디션은 100%는 아니다. 그는 “훈련과 함께 체중감량으로 스피드를 향상시키고 싶다”며 “부상을 막고자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어깨 보강훈련과 근육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캠프에서 변화구를 정교하게 만들어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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