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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지원

시, 지원단 113명 가동·유관기관과 협업
도, 4일부터 11일까지 마음안심버스 운영

2022년 11월 03일(목) 18:39
광주시와 전남도가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마음 치유에 나선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운영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지원 ▲지속 상담 필요 대상자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유가족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치유프로그램 연계 지원 ▲광주지역 합동분향소 내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이다.

정신과전문의로 구성된 마음건강주치의는 총 43명이 활동하며, 광주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또는 심층상담 필요 대상에게 무료로 상담을 지원한다.

마음안심버스는 6일까지 운영하며, 광주지역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 중 심리지원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해 상담받은 시민은 지난 2일까지 28명에 이른다.

광주시 관계자는 “참사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영상 노출 등으로 간접적인 경험을 한 대상자들은 우울, 불안, 공포 등 다양한 심리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반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지속 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도도 재난경험자들의 정신적 외상을 조기에 발견해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합동분향소를 찾는 도민들 중 심리지원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전남도에서도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하기 위해 심리지원 계획을 논의중에 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거나 사고 목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심리정신적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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