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마무리훈련 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김종국 KIA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선수 24명 등 33명이 참가한다.

투수는 신인 김세일, 곽도규, 이송찬, 박일훈을 비롯해 강병우, 김유신, 김찬민, 나용기, 송후섭, 유지성, 이태규, 장지수 등 12명으로 명단이 구성됐다.

포수는 김선우, 신범수, 신명승 등 3명이다. 내야수는 신인 정해원, 김도월, 김재현과 함께 김규성, 임석진, 홍종표, 외야수는 김민수, 박정우, 한승연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 윤영철은 제외됐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한편 이번 훈련은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캠프 선수단은 27일부터 광주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31일 제주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제주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함평 훈련조는 27일부터 체력 및 기술 훈련에 돌입하고, 광주훈련조는 31일부터 체력 훈련을 실시한다.

/조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