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조사를 위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신고센터 운영은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카카오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약·상담 등 영업활동을 영위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 장애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소진공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하기 위해 전국 77곳 지역센터에 현장 상담조사를 통해 피해유형과 사례 등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온라인으로도 피해 사례를 접수받는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 사항 등으로 진행된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소상공인의 피해사례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진공은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상공인의 불만 및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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