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정모니터단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오후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신규 의정모니터 요원 4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모니터단은 참여가능 연령을 만16세로 낮춰 전 연령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4명이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30 청년층 비율도 지난 8대 의회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1년 9개월간 의정활동 여론 수렴, 의정발전 아이디어 제시, 제도개선, 조례 제·개정 및 폐지와 관련한 의견,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을 온라인 카페를 이용해 제출하게 된다.

정무창 의장은 “모니터단은 시민과 의회의 매개체이며 소통의 창구로, 시민의 눈과 귀가 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참여하는 시민, 행동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회 안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