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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희 시인 '사랑 1그램' 출간
2022년 09월 20일(화) 18:47
생에 대한 근원적 고찰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개진해 온 홍관희 시인의 ‘사랑 1그램’이 걷는사람 시인선 66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시인은 1982년 ‘한국시학’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녹색 시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는 핵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를 펴냈다. 이후에는 ‘그대 가슴 부르고 싶다’,‘홀로 무엇을 하리’의 시집을 출간했다. 세 번째 시집 ‘사랑 1그램’은 한층 농익은 시선으로 자연에 깃든 삶의 무늬를 섬세하고 온기 어린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시집의 주된 배경은 산과 강(남평 드들강변) 이다. 삶과 자연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은 자연을 고스란히 닮아 있다.

시인은 ‘서정적인 가족’과 함께 강가를 거닐었던 그곳에서 ‘그 날 따라 유난히 슬프도록 동그랗던 그 달’을 보면서 오래전의 ‘초록초록한 소년’을 떠올린다.

무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시인의 아들이기도 한 홍승안 배우는 추천사를 통해 “시인은 한순간도 시와 사랑을 말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면서 시인이 가지고 있는 문학에 대한 진정 어린 태도를 회고한다. ‘무거운 산’을 이고지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드들강 강물 한 모금처럼 달고 시원하게 읽힐 시집이라는 평가다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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