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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교 좌완 최대어 윤영철 품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윤영철 안정적 제구력·경기 운영능력 갖춰
청소년 국가대표 현재 세계선수권 참가중
투수 6명 야수 4명 등 10명 지명
광주·전남선수 9명 프로 유니폼

2022년 09월 15일(목) 18:16
KIA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윤영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KIA 타이거즈가 15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좌완 최대어 윤영철(18·충암고) 등 10명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윤영철(187㎝ 85㎏)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왼손 투수다. 구속은 140㎞ 초중반대로 150㎞를 넘는 강속구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는 수준급 자원이라는 평가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3승 2패 65⅓이닝 삼진 99개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했다.

장정석 KIA 단장은 “이미 다른 매체에서도 한 달여 전부터 KIA에 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왔다. 그런 예측이 이유가 될 수 없지만 학창시절 윤영철이 보여준 기록 퍼포먼스는 상위픽의 결과가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우리 팀 모두가 선택할 정도로 당연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김종국 KIA 감독도 윤영철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모두들 예상하신 대로 윤영철이 지명됐다. 랭킹 2위라고 생각해서 좌우상관없이 두 번째로 좋은 선수를 뽑았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잘 던지기만 하면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상관없다. 윤영철은 좋은 재능을 갖춘 투수”라고 설명했다.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돼 미국에서 열린 제30회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윤영철은 드래프트 결과 확인후 자신의 SNS를 통해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도규, 정해원, 김도월, 김세일./연합뉴스
KIA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6명의 투수와 4명의 야수를 지명했다.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하며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한 KIA는 3라운드에서 내야수 정해원(휘문고)을 지명했다. 185㎝ 87㎏의 신체 조건을 지닌 정해원은 우타 거포형 3루수로, 입단 후 수비 부문의 발전을 이룬다면 팀 핵심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KIA는 이어 투수 김세일(마산용마고), 투수 곽도규(공주고), 투수 이송찬(광주동성고), 투수 이도현(휘문고), 투수 박일훈(안산공고), 내야수 김도월(서울고), 내야수 김재현(송원대), 내야수 고윤호(경기고)를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59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 지원, 110명이 지명받았다.

광주·전남 선수중에서는 9명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KIA에 지명된 이송찬과 김재현 외에 화순고 출신 연세대 내야수 김건웅이 SSG 랜더스, 광주제일고 투수 한충희와 동강대 포수 박민준이 두산 베어스, 광주제일고 외야수 류승민이 삼성 라이온즈, 진흥고 출신 단국대 내야수 유현인이 kt 위즈, 순천효천고 투수 김주환이 NC 다이노스, 화순고와 동강대 출신인 원광대 내야수 서유신이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한편,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은 2021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KIA-롯데-NC-SSG-키움-LG-삼성-두산-kt 순으로 진행됐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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