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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나왔어요
2022년 09월 06일(화) 18:31
◇동물농장=모두가 평등한 동물 사회를 꿈꿨던 매너 농장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의 그래픽 노블판. 극장판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이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인 백대승 작가의 만화와 영미 문학의 권위자 김욱동 교수의 해설이 담겼다. 동물 혁명으로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동물들, 권력을 잡기 위한 돼지 지도부의 술책, 동물들과 인간들의 정면충돌 등 장면마다 긴박감이 감도는 ‘동물 농장’의 이야기다. 아름드리미디어. 232쪽.

◇캣스크래치=스물다섯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린 백설이 시인의 유고시집. 스크래치로 가득한 세계, 계획하거나 정련할 수 없는 세계와 존재의 불협화음을 스크래치하듯 그로테스크한 부정형의 언어로 그려 냈다. 비극적 세계의 경계에서 시인은 대상과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를 괴물화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대가 꿈꿀 만한 형상을 창출해 낸다.문학들. 176쪽.

◇누군가 나에 대해 말할때=올해로 데뷔 29년째를 맞은 30년 차 소설가 김경욱의 아홉번째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 ‘베티를 만나러 가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 등 데뷔 이후 출간한 일련의 소설집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1990년대를 대표하는 신세대 작가가 당대 젊은 세대의 모습을 다양한 문화적 코드들과 함께 절묘하게 포착했다. 문학과지성사. 304쪽.

◇주름:지워진 기억=알츠하이머병을 앓게 된 에밀리오는 요양원에 입소한다. 이곳에는 도벽이 있는 룸메이트 미겔과 자식에게 다시 데리러 오라고 하기 위해 온종일 전화기를 찾아다니는 솔, 사랑하기에 떨어지지 않는 돌로레스와 모데스토 부부 등 서서히 삶의 불꽃이 꺼져가는 노인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서로 힘을 합쳐 의사를 속이기도 하고 남몰래 차를 타고 탈출을 감행하기도 하는 등 좌충우돌 사건들을 꾸미지만, 에밀리오는 결국 모든 것을 잊어가게 된다. 아름드리미디어. 104쪽.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모던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이 2001년 출간한 스릴러 소설이다. 2005년 ‘밀약’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됐다가 절판된 이후 표지와 번역, 제목 등을 바꿔 새롭게 출간됐다. 소아과 의사 벡은 8년 전 아내 엘리자베스가 눈앞에서 살해당한 뒤 뉴욕 빈민가에서 환자를 돌보며 일에만 몰두한다. 어느 날 전송받은 대도시 거리의 CCTV 영상 속에서 아내의 모습을 본다. 비채. 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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