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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강기정 “균형발전 기회도시 세우겠다”
김영록 “위대한 전남 힘차게 나아갈 것”

2022년 08월 15일(월) 17:50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오전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헌화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다.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 단체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식을 열고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극장에서 열린 경축식에서 “광주는 단 한 번도 시대의 요구를 회피하지 않았으나, 유독 당위와 의무를 앞세워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기본권도 때로는 억누르면서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면서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는 이제 내 삶을 혁명하는 기회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의 요구에 따른 의무와 당위를 수행하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또는 누릴 수 없어 시민이 떠나는 도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면서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숫자로 확인되는 것이야말로 ‘기회도시 광주’의 첫 출발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항일 독립운동 전진기지였던 광주를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로 우뚝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전남은 초광역 협력의 첫 번째 전략산업인 21세기 산업의 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소개한 강 시장은 “초광역 협력의 ‘균형발전 3.0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도 같은날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경축식을 갖고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의 빛으로, 새로운 전남을 밝혀 나가겠습니다’를 주제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독립운동가 고 김재용(애족장)·문영신(대통령표창)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새롭게 추서돼 유가족에게 각각 애족장과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되찾아 주신 빛은 77년의 세월을 관통해 우리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이끌어 왔다”며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촉구하고, 하나가 됐던 광복의 마음으로 ‘더 위대한 전남’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행사에 이어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나라꽃 무궁화 묘목 배부 행사, 전남 여성독립운동가·태극기 변천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광복의 의미를 더했다. /길용현·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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