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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에 문 연다

장애·비장애인 공동이용 체육시설
중증장애인 가족목욕시설 등 갖춰
18일 개관식…지역사회 통합 기대

2022년 08월 15일(월) 17:49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이용 생활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 북구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다.

15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교육대학교 내 부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광주시장 등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구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생활SOC(생활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준공절차를 거쳐 1호 센터로 개관하게 됐다.

총 140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수영장(6레인), 아동풀(3레인), 가족 사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갖춰져 있다.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자리한다.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단차 적용, 자동문 설치, 휠체어 활동 반경을 고려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권역 장애인들의 목욕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센터 내 가족 샤워실 3개를 맞춤형 편의조건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 목욕시설로 활용한다. 북구는 향후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으로 편의를 한층 더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에만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원을 확보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대규모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면서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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