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실문예창작 문학 동인지 ‘인연의 향기’ 제17호가 출간됐다.

이번 동인지에는 박덕은 문하생 102명이 참여했다.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문하생들의 디카시로 채웠다.

참여작가들은 생활 속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해학과 위트 ,유머, 낭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시로 녹여냈다.

한실문예창작 박덕은 지도교수는 전남대에서 문학석사를, 전북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장을 지냈다.

지난 1989년 한실문예창작을 설립하고 한꿈 문학회, 바로 문학회와 꽃스런 문학회 등 12개 문학회로 성장시켰다. 박 교수는 문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460여 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전국구 문학상 1,140여 개를 수상했다.

박덕은 교수는 “이번 동인지는 약속이나 한 듯 참여 작가모두 디카시를 보내와 우리나라 최초 디카시 동인지가 됐다”며 “특히 한 문학동아리에서 102명에 달하는 수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것 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