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은 5일 ‘상호금융 예수금 8,000억원 달성탑’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수상했다. 농협의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 농·축협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시행 중인 제도이다.

광주축산농협은 2021년 말 기준 전국 1117개 농·축협 중에서 종합업적평가 5연패 달성, 배합사료 판매실적도 2007년 사업실시 이후 15년 내 최대 실적인 23만톤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지난 4월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7,000억원을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조합장은 “대출금 7000억원 달성탑에 이어 이번 수상은 광주축산농협을 아껴주고 사랑해 준 조합원과 고객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와 가계대출 규제, 저성장 장기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직원과 합심해 고객이 더 만족하고 조합원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