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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4년만에 파업 돌입하나

중노위, 교섭 조정 중지 결정
노조, 내일 쟁의대책위 소집

2022년 07월 04일(월) 18:02
[전남매일=오지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4년 만에 파업 수순에 돌입하면서 반도체 공급난에 생산 차질 등 몸살을 앓고 있던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날 노사 간 교섭 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 1일 전체 조합원 4만 6,56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 71.8% 인 3만 3,236명이 이에 찬성해 가결됐다.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노조는 오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세부 파업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날 노조를 찾아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재개를 요청, 이후 담화문을 통해 “조속한 교섭 재개로 대내외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만히 마무리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올해 핵심 요구안으로 ▲기본급 16만 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호봉제도 개선 ▲이중임금제 폐지 ▲신규인원 충원 ▲임금피크제 폐지 ▲전년도 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성과금 지급 ▲해고자 복직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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