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의 도심 호수공원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광주서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광주시 서구 풍암저수지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곧바로 감식과 인양작업을 실시해 4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 원인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