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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나왔어요
2022년 06월 21일(화) 19:12
◇ 여자들의 왕=올해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정보라 작가의 신작 소설집. 그간 척락해 온 여성주의 판타지 작품들이 담겼다. 소설은 주로 남성을 주인공으로 해 틀에 박힌 형태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꿔 특유의 쓸쓸하고 담백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작. 280쪽.

◇ 녹색갈증=코로나19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여기의 시공간을 공유하며 현재 우리의 불안을 세심하게 포착하는 소설집. 슬로모션을 통해 붕괴되고 층층이 가라앉는 세계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사람의 불안과 그것에 대비하는 방식을 공감각적이고 입체감 있게 드러낸다. 자음과 모음. 188쪽.

◇ 노랜드=상처 입은 존재들의 사랑과 회복의 서사를 우아하고 경이로운 소설적 상상력으로 풀어냈던 천선란 작가의 신작. 멸망하는 세계 속에서도 느리지만 꿋꿋하게 희망을 곁에 두는 열 편의 소설이 담겼다. 천 작가는 아포칼립스 서사이자 추리와 스릴러를 넘나들며 느리지만 자유롭고 아름답지만 무서운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한겨레출판. 420쪽.

◇ 나의 사랑스럽고 지긋지긋한 개들=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진연주 작가의 소설집.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것에 푹 빠져버린 인물들을 앞세워 그들이 마주한 찰나의 빛나는 순간, 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시간의 기록자를 자처한다. 문학과지성사. 251쪽.

◇ 바이러스 트로피컬=콜롬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 파워파올라의 대표작. 작품은 여성이 가장인 콜롬비아 가정에서 자유분방한 세 자매의 일원으로 자란 작가의 유년을 그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며 주인공 파올라가 이 세상에 생명체로 빚어진 순간부터 장성하기까지의 개인적 체험들을 낱낱이 고백한다. 고트.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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