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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순 화백의 삶과 작업 통해 보는 미술사적 의미

광주시립미술관 임직순 학술세미나 개최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 주제
21일 오후 3시~6시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2022년 06월 20일(월) 18:51
임직순/유족 제공
광주시립미술관은 21일 오후 3시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색채의 마술사 임직순’ 전시와 연계한 2022 학술세미나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임직순의 화업과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주 구상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임직순 화백의 일본 유학 시절 교육과 활동 및 초기 작업의 특징과 더불어 그가 조선대 미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한 호남 구상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기회다.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을 타이틀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고려대학교 조은정 초빙교수, 아트인컬처 김복기 대표, 광주미술연구소 조인호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 전남대학교 장석원 교수, 저녁노을미술관 이승미 관장, 조선대학교 장민한 교수가 질의자로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임직순 ‘여인 좌상’
첫 번째 발제자인 조은정 교수는 ‘빛을 넘는 견고한 형태, 서사를 넘는 현실의 작가 임직순’을 주제로 그의 일본미술학교 유학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유학 후 활동, 조선대학교 재직 시절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작가의 치열한 삶과 초기 작품 경향에 대해 소개한다.

임직순 ‘휴식’
두 번째 발제자 김복기 대표는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과 일본, 서구의 계보학’을 주제로 일본과 서구의 색채에 대한 계보학을 비교하고 이를 토대로 임직순 화백의 색채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 미술사에서의 위치와 그 의미를 설명한다.

조인호 대표는 ‘빛과 색채의 감흥:임직순의 회화와 광주 서양화단’을 주제로 그의 회화 세계를 시대별로 나눠 분석하고, 오지호와 임직순을 중심으로 이뤄진 광주 서양화단의 주요 흐름을 지역 미술사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색채화가 임직순은 1942년 일본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 1943년 귀국 후 1946년부터 인천여고, 서울여상, 숙명여고 등에서 교편생활을 하다 1956년 ‘화실’, 1957년 ‘좌상’으로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미술계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로 등극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임직순 화백의 화업과 삶의 궤적을 조명하는 동시에 미술사적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는 학술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임직순 화백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확대돼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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