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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제친 KIA 양현종…통산 153승으로 단독 3위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최형우는 3안타 3타점 활약

2022년 06월 11일(토) 21:29
11일 광주 키움전에서 승리, 프로통산 153승으로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에 오른 KIA 양현종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5-2로 재역전승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6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2패)째를 챙긴 양현종은 프로 통산 153승으로 팀 레전드 선배인 이강철 현 kt 위즈 감독(152승)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가 됐다.

이제 양현종 앞에 있는 선수는 정민철 현 한화 이글스 단장(161승)과 송진우(210승) 둘뿐이다.

양현종은 8승만 더하면 정민철 단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양현종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1회부터 2사 1, 2루 위기를 맞은 양현종은 김혜성의 투수 강습 타구에 정강이를 맞고도 꾹 참고 1루에 송구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팀 공격마다 타구에 맞은 곳을 얼음찜질할 정도로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었다.

2회까지 실점 없이 버틴 양현종은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내줬다.

1회에도 푸이그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단타를 맞은 양현종은 다시 초구 체인지업을 선택했고, 이번에는 담을 넘어가고 말았다.

위기의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팀 최고참 최형우가 나섰다.

3회 1사 후 나성범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고, 2사 후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랐다.

여기서 최형우는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여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진 박동원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양현종도 4회부터는 추가 실점 없이 키움 타선을 잠재우고 7회부터 마운드를 장현식에게 넘겼다.

최형우는 8회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시즌 5호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6회에는 투수 쪽 기습 번트 안타로 숨겨왔던 주력까지 과시한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열흘 동안 쉬고 이날 1군에 복귀해 선발 등판한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양현종과 맞대결에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7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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