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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목포 관광매력, 도시발전 대전환점으로
2022년 06월 02일(목) 17:11
<사설상>목포 관광매력, 도시발전 대전환점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주저앉았던 관광업이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전남지역, 특히 목포의 관광객 유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달 초 문체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상반기 관광사업 추진 현황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대표단과 주한 구미대양주 외국인 SNS기자단을 각각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무안공제공항의 국제선 운영 재개와 노선 증편이 예고됨에 따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은 시의적절하며 큰 의미가 있다. 목포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실제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향하도록 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포시는 오랜 침체기를 탈피하고 근대역사문화 자원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 방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통한옥 게스트하우스인 춘화당에서 ‘동물원으로 가족 나들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클래식 공연인 ‘한옥인문학콘서트’, 매주 토요일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생생문화제’, 목포건맥 1897 협동조합의 ‘토야호’ 축제 등이 흥겨움을 선사하며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는 테마형 목포시티투어 ‘로맨틱 선샤인’도 가동돼 관광객 증가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대반동 유원지, 평화광장, 고하도, 삼학도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이 북적이면서 숙박업소에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외지인들이 몰린다. 관계 당국은 그동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이끌어내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목포시는 과거 전남지역 제1의 도시임에도 경제적 침체와 타 항구도시 부상 등으로 인지도와 위상이 깎였다. 이 때문에 외지인들의 방문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근대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분야 활성화, 케이블카 설치 등 인프라 확충으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관계 당국의 다각적인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발, 힐링 명소 조성, 숙박시설 고급화 등으로 목포가 거듭 태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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