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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나왔어요
2022년 05월 31일(화) 17:31
◇ 모피방=2011년 ‘철수사용설명서’로 제1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전석순 소설가의 첫 번째 소설집. 원금감과 방향감을 잃을 듯한 평면의 날들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입체의 생을 살기 위해 질감과 색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민음사. 308쪽.

◇ 침묵은 여자가 되나니=트로이아 전쟁에 관한 누구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조명하는 소설. 트로이아 전쟁 물자를 조달하고자 또 하나의 도시국가를 함락시키고 브리세이스 왕비를 자신의 노예로 삶은 아킬레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역사의 피해자였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비에이블. 448쪽.

◇ 빈 쇼핑백에 들어 있는 것=제1회 문학동네대학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이종산의 신작. 그는 우리 주변에 산재한 공포의 순간을 담은 일곱 편의 단편을 통해 삶을 둘러싼 폭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우리가 목격하고 경험한 것을 의심하게 하는 사회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은행나무. 292쪽.

◇ 빛을 걷으면 빛=진중한 언어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어나가는 신예 작가 성해나의 첫 소설집으로 짧은 소설 여덟 편이 실렸다. 소설 속에는 편견과 오해를 넘어 서로를 올곧게 바라보려 노력하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소속, 신체적·정신적 차이, 나아가 자신과 타인이라는 근본적 경계에도 불구하고 저 너머의 상대에게 가 닿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학동네. 428쪽.

◇ 안으며 업힌=한국문학에서 다른 문학적 지형도를 그려온 이정임, 박솔뫼, 김비, 박서련, 한정현 작가가 바다와 산복도로가 서로 안으며 업고 있는 곳인 부산 초량의 곳곳을 각자의 방식으로 걸으며 완성한 소설집. 다섯 작가들이 초량에서 보내온 초대장이자 그 동안 어디에도 기록된 적 없는 걸음의 아카이브. 곳간.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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