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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마친 광주FC 부산 원정 ‘올인’

28일 오후 4시 부산과 원정경기
주전 대거 휴식·이건희 복귀

2022년 05월 26일(목) 18:38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광주FC 허율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FA컵 도전을 마친 광주FC가 K리그2에 집중한다.

광주는 지난 25일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에서 부천FC에 1-2로 패했다. 후반 3분 김승우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2골을 내주고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했다. 후반 37분 이건희 대신 투입된 이희균이 득점을 기록했다.

광주는 FA컵 탈락 아쉬움을 뒤로하고 K리그2에서 승점 쌓기에 올인한다. FA컵 로테이션으로 핵심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만큼 팀을 정비해 부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6라운드에서 부천에 마지막으로 패한 뒤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이후 줄곧 1위(11승2무2패·승점 35)를 유지하고 있다.

팀 공격의 핵심 엄지성이 2022 AFC U-23 챔피언십 차출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하승운, 마이키 등 측면 자원이 출격 대기 중이다. 특히 하승운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만큼 엄지성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친 최전방 공격수 이건희가 부상에서 복귀, FA컵 부천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건희가 부지런한 움직임과 연계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광주는 더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상대 부산(2승4무10패·승점 10)은 현재 10위에 올라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져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팀 전력의 핵심인 박정인과 최준이 U-23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부산은 안병준과 박종우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이상헌, 강윤구 등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 홈에서 진행되는 경기인만큼 거친 압박과 공격으로 언제든 광주를 위협할 수 있다.

광주는 안영규-김재봉-김현훈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스리백 라인과 함께 이순민, 박한빈, 정호연 등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고 빠른 역습으로 상대 골망을 흔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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