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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꿀벌 실종 양봉농가 피해 최소화

전국 최초 예비비 140억 투입

2022년 05월 25일(수) 18:27
[전남매일=길용현 기자]전남도가 꿀벌이 사려져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꿀벌농가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꿀벌이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남도에서는 30군 이상 사육농가의 70%에서 10만통이나 되는 벌들이 사라졌다. 벌 1통에 대략 2~3만마리의 벌들이 서식하는데 최소 20억마리의 벌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여 피해가 발생한 꿀벌 농가에 꿀벌 구입비 140억원, 기자재 구입비 20억원, 방역약품비 20억원 등 총 180억원을 꿀벌산업 안정을 위해 개화기 이전에 신속하게 투입했다.

전남도 양봉협회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벌꿀 생산량이 급감해 손해만 보던 중 실종피해가 발생하여 폐업을 고민했었다”며 “전남도(시군)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과 날씨가 좋아 벌꿀을 충분히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꿀벌을 조기에 구입해 꿀 생산량이 증가한 농가는 다행이지만, 입식이 늦은 농가에 대해서도 성실한 사양관리를 통해 조기에 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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